2009 국제녹색기술심포지엄 개최

입력 2009-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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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기업을 동시에 살리는 녹색아이디어로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녹색기술 전문가들과 녹색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지식경제부는 25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2009 국제녹색기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저탄소녹색성장국민포럼 대표 원희룡 의원, 환경과 비즈니스 분야의 세계적 석학 노먼 마이어스 교수(옥스포드大)를 비롯하여 녹색경영과 녹색기술 관련 산업계, 단체, 학계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노먼 마이어스 교수는 '환경과 기업의 역할 및 기회('Business and Environment : A win-win Outcome?')'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팩터 4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팩터4전략은 현재의 녹색산업기술로도 원료와 에너지는 절반만 사용하고 오염물질을 절반만 발생시키면서도, 인류에게는 2배의 물질적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환경기술은 충분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이명기 본부장은 녹색기술 R&D 사업의 추이와 지원현황, 녹색 R&D 지원을 위한 KEIT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녹색경영(세션Ⅰ)과 녹색기술(세션Ⅱ)을 주제로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의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12개사)이 그린비즈니스 사례와 주요 분야별 그린 테크놀로지 전략도 소개한다.

아울러 심포지엄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2009 녹색기술·녹색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녹색기술부분 아이디어 최우수상은 '주행차량의 후풍과 자연풍을 이용한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풍력발전기'를 제안한 강성광씨가 수상했으며 녹색정책부분 아이디어 최우수상은 송옥주씨의 '빌트인제품 전원차단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이 차지했다.

이 박에도 심포지엄 행사장 주변에 녹색성장 관련 국내외 기업의 녹색성장 추진방향, 그린비즈니스전략, 기술개발 사례 등을 패널 형태 또는 실물 전시해 심포지엄의 참관효과를 극대화했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은 "비즈니스환경이 녹색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우리기업에게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도 우리기업의 녹색전환과 녹색시장 창출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녹색기술분야 R&D투자 확대, 녹색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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