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 약세와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수가 지속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24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2bp 하락한 4.28%, 국고 5년은 2bp 하락해 4.78%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1bp 하락한 3.21%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1bp 하락해 5.37%, 20년물은 2bp 하락한 5.59%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과 같은 3.23%, 2년물은 3bp 하락한 4.30%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79%, 91일물 CP금리도 전일과 동일한 2.94%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2bp강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시초가 매도가 출회되며 전일 대비 -2틱 하락한 109.58로 출발했다.
이후 한국은행이 통안 2년물은 2.5조에서 3조로 입찰규모가 증액했고, 다음 주에 통2년물 정례입찰이 실시되는 것으로 일정도 변경함에 따라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46까지 급락했다.
점심시간 중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1%까지 확대하자 국채선물로는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면서 109.58(시초가)로 반등했으나, 은행의 매도로 109.55로 상승 폭이 줄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가 주춤한 가운데 은행의 매도로 109.51로 하락했으나, 코스피지수가 1600포인트 초반으로 다시 하락하자,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09.60(보합)으로 다시 올랐다.
장 마감 무렵 '10월 금통위의사록 공개' 및 25일 바이백을 앞두고 매도가 주춤한 가운데, 증시 낙폭이 확대되자 국선으로는 은행의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67로 반등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국채선물 12월물은 10틱 상승한 109.70포인트로 끝났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은행 2846계약, 자산운용 777계약, 보험 18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2330계약, 개인 365계약, 연기금 90계약, 증권선물 617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8만8711계약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