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낙폭 확대 1600선 위협

입력 2009-11-24 13:50수정 2009-1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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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폭이 확대되며 1600선 하향 이탈 위험에 처한 코스피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1600선 방어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전일보다 0.88%(14.26p) 떨어진 1604.7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서 1610선에서 등락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 물량을 늘리면서 낙폭이 깊어진 지수는 장중 1601.14까지 떨어지는 등 1600선이 붕괴될뻔 했으나 개인이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이고 1600선 초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947억원, 854억원씩 순매도에 나서 지수 하락 압력을 강화중이며 개인이 308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81억원 매물이 나왔고 비차익거래로 395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폭 반등중인 음식료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보험과 의료정밀이 2%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우리금융,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1~2% 떨어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282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48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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