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은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시크린소프트 점안액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반누액제의 경우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은 점안후 약 30분이후 렌즈를 착용해야만 하는데 반해, 시크린 소프트 점안액은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점안이 가능해 보다 편리하게 눈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크린소프트 점안액에 함유된 염화칼륨과 염화나트륨 등 주성분은 천연눈물과 유사해 윤활작용, 살균작용, 광학작용 등 눈물의 기능을 보조해주어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시크린소프트 점안액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눈이 피로하거나 건조할때 1일 5~6회, 2~3방울씩 점안할 수 있다.
조아제약은 안과용제 시장에서 눈영양제 시크린연질캡슐, 항균점안제 시크린에스점안액 등 기존 출시된 시크린 브랜드 제품들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며, 그로 인한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600억원대 추정되는 국내 안과용제 시장은 용도에 따라 인공누액제, 알러지치료제, 녹내장치료제, 항생제,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구분되며, 노령인구 증가, 대기오염 가속화, 컴퓨터 사용자, 안구건조증 환자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