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童顔)' 이라고 말할 수 있는 얼굴은 최소 5살 이상 어려 보여야 하며, 동안이 갖추어야 할 가장 큰 요소는‘화사한 피부’로 나타났다.
고운세상 코스메틱은 자사 쇼핑몰에서 진행하는 ‘동안 캠페인’을 기념해 SKT와 함께 T World 내 행복체험 멤버십을 방문한 전국 여성, 남성 고객 2만1784명을 대상으로 10월22일부터 11월10일까지 ‘동안 피부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특히 참여자 전체 인원의 74%를 여성이 차지할 정도로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여성들이 설문에 많이 응했으며, 전체 인원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율도 무려 87%나 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동안이라고 하면 실제 나이보다 몇 살 정도 어려 보여야 하나’라는 질문에 62%가‘5살 이상’이라고 답했으며,‘동안의 가장 큰 요소는 무엇’이라는 질문에는 무려 77%가‘화사한 피부’를 꼽아,‘동안’이 갖추어야 할 조건은 화사한 피부를 가지고, 최소 5살 이상은 어려 보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과 동안의 관계를 알아보는 ‘동안이라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76%가 ‘들어봤다’라고 답했으며, 이들의 ‘동안’ 피부관리 비법은 남녀 성별 차이가 확연히 나타났다.
여성은 화장품 구입(57%), 꾸준한 운동(23%), 노화방지 음식 및 영양제 섭취(20%) 순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꾸준한 운동(46%), 화장품 구입(33%), 노화방지 음식 및 영양제 섭취(21%)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화장품 사용을 통해 동안을 유지하지만, 남성의 경우 꾸준한 운동을 통해 동안 피부 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안 피부 관리 비법’으로 전체 응답자 중 무려 50%를 차지한 화장품 중 가장 많이 투자하는 제품 라인은 나이대별로 확연히 차이가 나타났다. 20대는 수분라인, 30대는 탄력라인, 40대는 주름라인을 꼽아 각 나이대별 대표적인 피부 고민이 반영됐음을 보여준다.
이 화장품들의 1회 구매 비용은 ‘3~5만원’과 ‘5~10만원’이 각각 36%로 전체 72%를 차지해, 한번 화장품을 구매할 때 적게는 3만원, 많게는 10원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장품의 평균 구매 회수로는 2~3개월에 1번이 전체 58%를 차지했고, 이어 6개월에 1번이 27%로 그 뒤를 따랐다.
설문에 참여한 백승화(29)씨는 “직장을 다녀서 여유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집에서 주로 화장품으로 피부관리를 하고 있는데,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가는 요즈음 피부 탄력에 부쩍 신경이 쓰여 기초 라인을 탄력 라인으로 모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