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자동차용 전지 분야 영업 성과와 휴대폰용 LCD의 수급 여건 개선에 이익 기여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몰레드는 삼성전자의 공격적 행보와 맞물려 흑자 기조로 정착하며 내년 SMD 실적은 4.1조원, 영업이익률 7.0%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전지 및 아몰레드 이익 기여도 확대, PDP 고정비 감소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 개선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자동차용 전지 시장에 진입한 업체 중 저평가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