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4일 브리지텍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3분기 뿐만 아니라 4분기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SK증권 복진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컨택센터솔루션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배력, 자체개발 솔루션 확보, 비용통제 능력 등이 발휘되며 경쟁사들을 압도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6% 증가한 110억원, 영업이익은 12642.8%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복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지만 기 수주된 물량의 매출인식과 원가율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올해 전체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1억원, 69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달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0년 이후에도 기존 고객과 카드사, 보험사 등을 신규고객 유치를 통해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5.3배로 시장 평균 대비 할인 거래되고 있고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5.7%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