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가 윈도7이 대기업과 일반 소비자 시장 주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제이엠아이는 전일보다 115원(3.89%) 상승한 3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총판인 인텍앤컴퍼니에 따르면 용산 전자상가와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윈도7 장착 PC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
유통 업계는 12월 말께 윈도7이 90%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 한 달 때 5%에 머물렀던 윈도 비스타와 비교하면 10배나 빠른 속도다.
과거 윈도 OS가 기업 시장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것과 달리 윈도7은 일반 소비자 시장 반응이 뜨겁다는 평가다.
정근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2001년 출시된 XP가 9년째 사용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윈도7 FPP 판매량이 같은 기간 비스타 대비 2배 이상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