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외인 순매도 전환에 약보합권 등락

입력 2009-11-23 11:33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78포인트(-0.17%) 떨어진 1617.8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재차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으나 기관 매물 확대로 약보합으로 전환됐다.

특히 코스피지수 60일선의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현실화되지 못한데 따라 상승탄력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보합권에서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897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7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로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5포인트(0.22%) 오른 480.48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억원, 38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0원 떨어진 11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