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집행위원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2022년 국내 월드컵대회 유치를 위해 23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정 대표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회 연례회의 및 2009 연례시상식에 참석하고 한국의 월드컵대회 유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월드컵 개최지 선정 권한이 있는 24명의 FIFA 집행위원 중 아시아 지역 인사 모하메드 함맘(카타르), 오구라 준지(일본), 워라위 마쿠디(태국) 집행위원과 개별 면담을 갖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 미국, 일본, 호주가 경쟁 중인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는 내년 12월 FIFA 집행위원회 회의를 동시에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