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美 투자기관서 아시아 투자유망기업으로 선정

입력 2009-11-20 10:4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글로벌 벤처투자사 이플래닛벤처스 limited partner meeting에 2년 연속 초청

최근 코스닥상장사인 동아회원권을 인수하며, 우회상장을 추진 중인 코리아본뱅크가 세계적인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2년 연속 투자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최근 글로벌 벤처투자사인 이플래닛 벤처스(ePlanet Ventures)가 주최하는 2009년 글로벌 투자유망기업 특별초청행사(Limited Partner Meeting)에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플랫닛 벤처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런던, 베이징, 방갈로르, 서울 등에 기반을 둔 글로벌 벤처투자사로 인터넷전화 스카이프(Skype)와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Baidu), 포커스미디어그룹 등의 투자사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100여 개가 넘는 혁신 고성장 기업에 투자 중이다.

코리아본뱅크는 이플래닛 벤처스로부터 바이오 연구개발 능력과 성장 잠재력 등을 인정받아 6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초청행사는 이플래닛이 투자 중인 아시아 36개국, 유럽 12개국, 북미 28개국 기업들 중 아시아 2개국을 포함한 총 15개 기업을 선정해 해당기업의 사업내용을 소개하는 글로벌 기업설명회 성격의 자리다.

올 행사는 15개국 BT(Biotechnology) 및 IT(Information technology) 계열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런던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열린다.

코리아본뱅크는 2년 연속 생명과학 및 의학기술 분야에서 선정돼 초청받게 됐으며,이번 행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재조합 골형성단백질(rhBMP-2)과 인공무릎관절 제4세대 제품인 ‘BP Knee’, 현재 연구개발 중인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등의 사업현황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사장은 “전세계 수백 개의 혁신과 성장성 있는 투자 기업 중 아시아 대표로 KBB가 2번 연속 선정 돼 국제적인 신뢰도 형성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면서 “바이오시밀러와 인공무릎관절 사업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효과는 물론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앞둔 시점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들간에 상호교류와 동종계열의 네트워크 증진에도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본뱅크는 1997년 설립 이후 인공관절을 포함한 조직이식재, 골형성단백질제제(BMP2), 정형용 임플란트, 복합의료기기, 자가줄기세포치료제 등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전문업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