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사흘만에 조정 1610선 등락

입력 2009-1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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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조정을 받으면서 16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0.15%(2.49p) 내린 1618.0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부진한 경기지표 발표로 경기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에 이틀째 조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약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8억원, 106억원씩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7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82억원, 14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19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보험과 철강금속, 증권, 유통업, 전기전자, 금융업, 종이목재, 음식료업, 섬유의복, 제조업, 전기가스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와 의약품, 통신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화학, 기계, 은행, 운수창고, 건설업이 1% 미만 반등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엇갈려 삼성전자와 POSCO, KB금융, 신한지주, 현대차, 한국전력, LG, LG디스플레이가 1%대를 전후로 하락중이다.

LG전자와 현대모비스, SK텔레콤, LG화학, 우리금융, 현대중공업이 소폭 상승중이고 하이닉스는 가격변동이 없다.

상·하한가 없이 2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9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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