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19일 파라다이스 호텔에 BMW의 최상위 모델인 7시리즈를 10대 출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W코리아 측은 국내 호텔이 모든 리무진 차를 수입 자동차로 교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라다이스 호텔에 출고된 10대의 750Li 모델 중 이미 3대는 지난 10월말 출고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7대는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다.
BMW코리아 측은 "수입 자동차 장벽이 높은 국내 법인 판매 시장에서 지난 몇 년에 걸쳐 법인 사업자에 합리적인 리스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법인 판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사용하게 될 750Li 모델은 그룹 법인차량 및 호텔 리무진 서비스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며, 호텔 투숙객들에게는 공항 픽업 등 VIP 고객들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VIP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급 호텔에서 BMW와 같은 명차를 구입하는 사례는 앞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BMW 7시리즈 출고를 시작으로 BMW 법인 판매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