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차량손해 추가보장 특약' 가입시 최고 10억 보상
독일계 자동차보험사 ERGO다음다이렉트가 대물 담보를 최고 10억원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대물 담보 5억원에 가입한 고객이 '대물 차량손해 추가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대물 손해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차량 손해액에 한해 추가 5억원까지, 즉 최고 10억까지 보상한다.
또 보험료 추가 비용은 1만원 내외로 저렴해 대형 고액 사고를 저렴한 보험료로 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소나타를 소유한 38세(남, 35세 이상 운전가능) 남성이 1인 한정, 할인할증 21등급(가입경력 3년이상), 전담보에 가입할 경우 대물 담보 금액 1억을 가입할 때 대물 보험료가 8만3280원이고 5억 가입시에는 9만2100원으로 차액이 불과 8820원에 불과하다.
여기에 최고 10억까지 보상해주는 '대물 차량손해 추가보장 특약'을 가입하는 데 드는 보험료는 3590원이다. 즉 1억 담보금액 가입 대비 5억 가입시에는 8820원, 10억 가입시에는 1만2410원의 추가 보험료가 발생한다.
ERGO다음다이렉트 상품팀 이재익 팀장은 "1만원 내외의 소액으로 고액 사고 건을 담보할 수 있어 5억 한도 상품이 출시하자 마자 관심을 끌었다"며 "자동차가 고급, 대형화하는 추세인데다 외제차 판매도 늘고 있고 대형사고 대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어 대물 사고 10억까지 담보하는 상품도 관심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ERGO다음다이렉트가 지난 10월에 자동차 대물 한도 5억 상품을 출시한 이후 전체 대물 가입건수의 약 9.4%가 5억 담보상품에 가입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ERGO다음다이렉트는 대물담보 가입금액을 2000만원, 3000만원, 5000만원, 1억원, 2억원, 3억원, 5억원, 10억 등 8가지로 세분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