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이상 증가하던 의사환자(ILI) 분율 7.7%로 나타나
신종플루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능 이전까지 전국적으로 매일 10만 명분 이상씩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가 투약되었으나 그 이후 투약숫자가 감소하고 있다.
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도 10월 중순 이후 매주 100% 이상씩 증가했으나 11월에 들어서면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influenza-like illness)분율은 표본감시의료기관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 수를 의미한다.
한편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와 관련된다고 조사된 사망건수는 누계 82건으로 이중 고위험군은 6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관계자는“앞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여와 함께 학생 750만명에 이어 영유아 232만명과 임신부 28만명 등 고위험군의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신종플루 증가세 및 사망자수는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