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기 사용자 혜택 강화

입력 2009-11-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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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2년 이상 사용자 대상 신규 수준 할인 제공

SK텔레콤은 오는 20일부터 핸드폰 기기변경을 원하는 우수 가입자에게 신규 가입자 수준 단말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행복기변 프로그램은 기존 신규 가입자에 비해 할인폭이 적었던 기기변경 제도를 개선, 핸드폰 사용기간이 24개월 이상인 장기 우수고객이 2년 약정으로 기기변경 할 경우 신규 가입자 수준 핸드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기기변경 가격은 평균적으로 신규 가입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대상 휴대폰 모델은 우수 고객층의 비율이 높은 CDMA 가입자를 위한 2G 풀 터치폰은 물론, 아몰레드와 같은 최신 WCDMA 폰 및 T옴니아2와 같은 최신 스마트폰 등 20여종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행복기변을 통해 기기변경 할 경우 장기가입고객 요금할인(가입기간에 따라 3,5,7,10% 요금 할인)과 레인보우 포인트 적립(1천원당 0.5% 적립)은 2년간 중지된다.

SK텔레콤은 행복기변 제도 외에도 장기 우수고객 요금할인 프로그램(장기고객 요금할인, 온가족 할인 제도 등), 레인보우포인트와 OK캐쉬백포인트로 중복 할인을 받는 'T멤버쉽' 및 CDMA 고객을 위한 단말기 라인업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기획본부장은 “국내 이통시장이 성장기를 거치며 고착화된 신규가입자 유치 및 경쟁사 고객 빼앗기 경쟁구도에서 기존고객에 대한 실직적인 혜택 제공을 통한 질적 경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차별적으로 우위에 있는 서비스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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