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18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2009 플렉서블&인쇄전자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전기.전자분야의 플렉서블 기술과 인쇄전자 분야의 발전방향이 논의됐다.
디스플레이와 조명, 태양전지 등 모두 17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독일 머크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이 분야의 유력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정부와 업계, 학계 등에서 모두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식경제부 박태성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은 "인쇄전자 기술은 차세대 전자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전자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차세대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플렉서블 기술은 디스플레이 등을 휘거나 돌돌 말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차세대 기술이며 인쇄전자는 인쇄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기술로, 디스플레이, 무선인식(RFID), 스마트카드 등에 활용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