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2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부지조성사업 공사 실시 계획 승인 후 부지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장 부지는 전남 여수시 덕충동, 수정동 일원 40만9000㎡로 국가관, 지자체관, 기업관, 해양생물관(아쿠아리움) 등 총 13개의 전시관과 연안여객터미널, 야외공연장, 스카이타워, 해양레저관광복합시설 등의 행사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172억원 규모로 대림건설 등 4개 업체가 시공사로 참여해 오는 2011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LH는 행사기간에 숙박시설로 사용할 엑스포타운(2010가구)의 토지보상률도 70%라며 현재까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LH 배문호 여수엑스포추진단장은 "여수박람회는 국제행사인만큼 관람객의 요구 수준이 높을 것"이라면서 "그런 만큼 박람회장에 지어질 전시관 및 행사지원시설 건설에 조직위가 심혈을 기울일 수 있도록 부지조성사업 일정을 철저히 준수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게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