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연과환경, MB "北 조림사업 검토" 지시에 급등

입력 2009-11-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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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산림 현황과 조림사업 시행시 한반도 전체에 미칠 효과를 파악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자연과환경(+4.12%), 한솔홈데코(+5.26%) 등 관련株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전날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포스코가 남미까지 가서 나무를 심는데 가깝고 나무도 없는 북한이 낫지 않느냐"며 "북한 산림 현황을 파악하고 조림을 하면 효과가 어떤 지도 파악해 보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또 "민간이나 지자체가 북한에 나무심기를 산발적으로 하고 있는데 저탄소 녹색성장 차원에서 정부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북한에 산림 조성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연구하고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자연과환경의 인도네시아 조림허가권 취득이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연과환경이 조림허가권 취득을 신청한 지역은 인도네시아 북말루꾸주 동할마해라 군 비나가라 지역으로 면적은 7000ha,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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