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절대 저평가 국면 '매수'-하이투자證

입력 2009-11-18 07:58

조남호 기자 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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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8일 세종공업에 대해 3분기 깜짝실적 달성에도 절대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종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959.9억원으로 젼년동기비 6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면서 "3분기 깜짝실적 달성에도 절대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성공적인 해외 현지화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절대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3분기 말 기준으로 보유 현금이 470억원 이상이며, 매도가능증권으로 현대산업개발 주식 50만주(200억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자산가치도 우량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대폭적인 실적 개선으로 현금배당률은 과거 4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일 종가인 5890원에 의한 예상 배당수익률은 3.4%"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