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직장인을 위한 3일 여행" 상품 인기

입력 2009-11-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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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3일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최단기 여행 상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기존에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진행됐던 3일 여행을 중국, 홍콩, 대만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홍콩야경.

17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상해 3일 주말 상품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88%까지 증가했으며 북경 주말 3일상품의 경우는 증가 폭이 커 2008년 대비 2009년은 151%까지 증가했다.

보통 중국은 중장년층 고객이 주를 이루었던 기존에 비해 베이징 올림픽 이후 20~30대 젊은 층에게도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중국 3일 대표 상품으로는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돌아오는 꽉 찬 2박3일 일정의 ‘북경 만리장성 3일’ 상품이 인기가 좋다.

4성급 호텔에 머물며 이화원, 천안문광장, 만리장성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커스 관람에 전신 마사지까지 포함해 29만9000원이다.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즐거움을 원한다면 ‘상해 자유여행 2박3일’도 좋다.

다양한 항공과 김포/인천출발 선택이 가능하며 준4성급 호텔로 구성된 자유일정 상품으로 간단한 중국어 회화카드, 택시용 안내카드, 유람선 및 서커스 등 관광지 할인쿠폰이 포함된 쿠폰북도 함께 증정한다. 가격은 19만 9천원부터.

이 밖에도 홍콩 2박3일, 2박4일 및 대만 2박 3일 상품도 여성 여행자에게 꾸준히 인기가 좋다. 특히 홍콩은 12월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자들이 꿈꾸는 환상을 실현한다.

‘홍콩겨울축제 에어텔 3일’ 상품의 경우 2009년에 새로 개장한 L호텔에서 2박하며, 자유로운 개별 일정을 소화한다.

공항과 호텔간 셔틀버스 할인권 제공에 교통패스 및 입장권 할인티켓을 판매하는 특전을 더했으며 가격은

49만9000원. 12월 한달 동안 타이항공으로 매일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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