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어린이 소원 들어주기 행사 진행
편의점 바이더웨이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바이더웨이는 "이번 행사는 힘겹게 투병중인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병과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고 삶에 대한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전국 1500여 바이더웨이 매장에서 12월 31일까지 판매하는 행사상품 수익금을 통해 소원성취 기금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바이더웨이는 목표 기부금을 1억원으로 정하고, 향후 1년간 매월 3~5명 어린이의 소원을 들어줄 예정이다.
바이더웨이는 소원성취 행사상품 구매고객에게 소원을 이룬 아이들의 그림이 담겨있는 우편엽서 3매, 소원성취 행사의 설명을 담은 감사카드 1매로 구성된 '희망엽서'를 증정한다.
바이더웨이 브랜드전략팀 장승표 팀장은 "난치병 어린이 소원성취행사는 고객과 가맹점주 그리고 본사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나아가 병을 극복하는 어린이 사례가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세계에서 26번째로 설립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33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MAKE-A-WISH' 재단의 한국지부로 매년 300여 난치병 어린이의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소원성취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