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한강공원에 카페형 2층 편의점 오픈

입력 2009-11-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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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품 및 와인, 맥주 판매 등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편의점 업체 미니스톱이 한강공원에 2층으로 이뤄진 카페형 편의점(사진)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미니스톱은 "한강 르네상스 일환으로 재정비된 한강공원에 한드림이십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기존 매점운영자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편의점을 오픈했다"며 "1층은 편의상품을 2층은 카페 매장으로 꾸며 고객의 편리를 한층 높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의 이용공간으로 각종 편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이용이 한가한 야간시간에는 한강 주변 조명과 멋진 야경이 어우러진 카페로 변신하는 등 한강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나고 있다.

미니스톱 한강공원점은 배가 떠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 설계로 배위의 편의점을 연상하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설계는 여름 장마 홍수시에 물위에 뜰 수 있도록 바지선 모양으로 하단부위와 만들고 투명한 유리로 외관을 디자인으로 한강에 떠있는 듯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한강공원 여의도 2점의 경우 주변 오피스 빌딩의 회사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시락으로 가볍게 점심을 해결하고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며 "반포공원점은 반포대교에서 뿜어내는 분수와 야간 조명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2층 카페공간을 이용하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미니스톱 한강공원점은 상품운영도 일반 점포와는 다른 구색을 갖추어 한강시민의 편리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리를 추구한 상품으로 구색을 달리하고 먹을거리 상품을 강화, 도시락을 비롯한 삼각김밥, 원형주먹밥, 점보치킨세트, 와플, 닭꼬치, 햄버거, 오뎅, 왕만두, 순살치킨, 버팔로윙(각종 튀김류) 등 편의점 식사대용 상품의 구색을 강화하였다.

미니스톱 영업기획실 심관섭 이사는 "한강공원은 일반 매장과는 다른 컨셉으로 설계하여 한강공원의 이미지와 어우러진 문화의 공간, 휴식의 공간으로 친환경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다"며 "야간에는 한강주변 건물과 한강대교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로서 미니스톱이 한강시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이사는 이어 "장애인 등 고객의 이용 편리를 위하여 계단을 없애는 등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의 쉼터로서 친절한 접객과 이용의 편리를 강조한 매장으로 꾸몄다"며 "고품격 디자인 설계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편의점으로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관광객에까지도 편리와 휴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강공원은 연간 58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시민의 휴식터로 미니스톱 카페형 매장11점을 비롯한 총 25개의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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