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국 현지사업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주말 출장길에 올랐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4일 ㈜한화 뉴욕지사 등을 방문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매년 한 차례씩 해외사업장 점검에 나선다"면서 "연말에 통상적으로 한화 미국 사업장을 돌아본고 현지상황을 체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여러 일정이 사전에 잡혀있어 변경이 어려워 불가피하게 17일 열릴 예정인 전경련 회장단 회의를 불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미국 현지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