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7일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케이씨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케이씨텍의 4분기 전망은 매출액 344억원, 영업이익 28억원, 순이익 36억원이 예상되어 본격적으로 매출액 성장이 전망된다"며 "또 지난 10월 1일 LG디스플레이의 P8E 장비 발주(412억원)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7.5G 중국 투자, LG디스플레이의 8G 중국 투자 등 신규라인 투자에 따른 추가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기존 LCD 장비 외에 반도체 소재부문에 진출해 성공적인 사업 확대를 진행 중에 있다"며 "케이씨텍은 소재부문 사업확대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향후 반도체부문의 신규 장비와 AM-OLED(Wet Cleaner) 등으로의 진출도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또 국내업체의 LCD 신규라인 투자 외에도 해외 LCD 업체의 설비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LCD 부문에서도 추가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