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외시장에서는 삼성생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장외 생보사주인 삼성생명이 내년 주식시장에 상장키로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에 22.69% 급등하며 65만5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금호생명(-1.68%)과 미래에셋생명(-0.34%)은 각각 5850원, 1만47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광주전자가 1.06% 하락하며 1만4000원대를 가까스로 지켰고 삼성네트웍스도 상승 하루만에 하락전환하며 8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IT계열주에서는 서울통신기술(-1.32%)이 홀로 500원 떨어진 3만725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는 각각 6만7900원, 2만4000원으로 움직임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4거래일간의 부진함을 깨고 0.70% 상승전환하며 3만5750원을 기록했고 현대택배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현대위아는 계속되는 하락세에 2만7000원대를 벗어나 2만675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1만375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던 현대카드는 0.36% 하락 마감했다.
장외금융주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증권금융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250원을 기록했고 하이투자증권(1850원)도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리딩투자증권과 솔로몬투자증권은 각각 2.50%, 1.20% 하락마감했다.
이밖에 더존다스(+2.02%)와 메디슨(+1.28%), 삼성투자신탁운용(+1.25%), 엠팩트(+2.86%), 웅진식품(+0.41%)등 장외종목들은 상승마감했다.
프리보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16일 프리보드 지수는 전일대비 1.26%, 139.03포인트 오른 1만1198.71, 프리보드벤처지수는 0.52%, 138.53포인트 상승한 2만6593.48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5만1022주, 거래대금은 4699만300원이다. 거래량은 11만4935주를 기록한 씨앤상선, 거래대금은 2664만2050원이 거래된 코캄이 가장 많았다. 70개 거래가능 종목 중 23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과 하락종목은 각각 11개와 7개다.
현대인프라코어(1455원, +335원, +29.91%), 코캄(7130원, +220원, +3.18%) 등이 상승한 반면 대백상호저축은행(915원, -100원, -9.85%), 바이오하이테크(150원, -10원, -6.25%)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