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지질은 16일 3분기 매출액 1976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96억원을 달성해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0.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1.9%, 96.2%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신규수주는 총 348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수주가 1904억원, 해외수주가 152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65%, 4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주잔고는 4195억원으로 2008년말(2683억원)보다 156% 증가했다.
동아지질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간 감소하였으나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율(6.3%)을 기록한 것은 경쟁력있는 양질의 공사를 수주하여 수익성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일찍이 싱가폴, 캄보디아 등의 해외시장을 공략한 결과 해외수주 및 매출 증대하여 전년동기대비 해외매출이 9%에서 29%로, 해외수주잔고는 21.7%에서 35.8%로 큰폭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