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한국HP, SQL 서버 공동 프로모션 실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한국HP와 공동으로 SQL 서버 2008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SQL 서버 2000 등 구 버전과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MS SQL 서버 2008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사 기간 중 SQL 서버 2008 엔터프라이즈를 구매하는 기업의 DB 관리자는 무료 교육 및 업그레이드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QL 서버 2008 업그레이드 고객이 진단 서비스를 신청하면 MS의 파트너사가 대상 기업을 방문해 기업의 IT 시스템을 진단하고 업그레이드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오라클 제품을 사용하다 SQL 서버로 교체하는 기업의 경우, ‘오라클 마이그레이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SQL 서버 업그레이드 고객이 HP의 프로라이언트 G6를 구매하면 구매 시점으로부터 3년간 기술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신청하고, 신청 접수 후 4시간 이내의 장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QL 서버 2008과 프로라이언트 G6의 구매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MS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국MS는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24개월 동안 월 58만9000원으로 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혜영 한국HP ISS사업부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SQL 서버 2008과 HP 프로라이언트 G6 서버는 가격 대비 더욱 향상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각 사의 협력을 다지고 업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부장은 “SQL 서버 2008을 사용하면 7배 이상 빨라진 성능과 70% 이상의 스토리지 용량 절감으로 투자 대비 다섯 배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기업이 SQL 서버의 최신 버전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모션의 취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