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장사협의회는 16일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12월 납입분 유상증자 계획이 총 7건, 262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일반공모 방식으로는 태양광모듈 생산 등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대유디엠씨가 53억원 규모로 진행하고, 조인에너지는 150억원 규모로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 및 풍력사업 시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만 당초 9월 납입 예정에서 일정이 계속 변경되고 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는 STX가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는 차입금 상환 등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범양건영과 한일건설이 각각 204억원, 564억원 규모로, KPX화인케미칼은 공장신설 등 시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41억원 규모, 배명금속은 원재료 구입 등 운영 및 차환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163억원 규모로 각각 진행한다.
한편 내년 1월납입 유상증자 계획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