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4분기 정상마진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세아베스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337억원, 영업이익 108억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8월중 반제품, 9월 특수강봉강 가격 인상 및 Scrap 투입가격 하락으로 마진개선효과가 일부 나타났고 자동차 가동률 상승에 따른 특수강봉강 내수판매 회복으로 수출 및 반제품 부진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11월 베이스가격을 3만원 인하했지만 평균판매단가는 9월가격 인상분 완전반영 등을 고려하면 4분기 톤당 4만원 가량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기에 Scrap 구매단가 인하 및 가동률 상승효과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영업이익률은 7.2%로 분기기준 4.0%포인트 상승해 정상마진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