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6일 향후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SK C&C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IT 서비스 시장의 치열한 수주경쟁과 경기에 따른 높은 사업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체 매출의 60~70%가 그룹사로부터 발생하고 있고 SK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라는 점에서 그룹사들의 역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또 통신ㆍ화학ㆍ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IT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SK 와의 합병 가능성도 있으며 합병 시기는 SK와의 시가총액 차이가 좁혀졌을 때 실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