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브라질 도시철도기관과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09-1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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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가 상파울로메트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미 철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브라질 현지에서 상파울로메트로, 리오데자네이로메트로와 상호기술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도시철도 기술 및 운영 분야에서 전문 인력의 상호교류와 선진화된 기술의 공유, 기타 도시철도 운영 및 관리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메트로는 중남미 철도사업 진출에 대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파울로는 인구 1100만명의 브라질 최대 도시다. 1974년에 개통된 상파울로메트로는 4개 노선, 55개 역사와 영업연장 61.3km를 운영해 하루 330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도시철도 기관이며, 리오데자네이로는 600만명의 인구를 가진 브라질 제2의 도시다. 리오데자네이로메트로는 1979년에 개통, 2개노선 33개 역사 영업연장 42km를 운영중이며 1일 승객이 약 60만명으로 향후 3개 노선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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