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시작과 동시에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일반법인 그리고 기관의 순매도 공세에 하락반전 후
낙폭을 키워가면서 마감했다.
13일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06포인트(-0.63%) 내린 481.57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마감 기준 투자 주체별로 개인이 151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일반법인 그리고 기관이 각각 65억원, 16억원, 66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2.91%), 섬유 의류(1.56%), 기타 제조(2.26%), 방송서비스(1.12%)가 선전했다.
반면 대부분의 업종들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금융(-1.74%), IT하드웨어(-1.28%), 기계 장비(-1.28%), 의료 정밀기기(-1.19%), 통신서비스(-1.05%), 소프트웨어(-1.60%), 정보기기(-1.13%), 반도체(-1.27%), IT부품(-1.46%)이 하락장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명암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20위 종목들 중 CJ오쇼핑(3.84%), 네오위즈게임즈(2.98%), 유니슨(2.90%)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울반도체(-2.35%), 태웅(-2.86%), GS홈쇼핑(-2.15%)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편 '새내기주' SKC&C는 상장후 사흘만에 3.51%(-1300원)하락해 3만575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상장 나흘째인 동방선기는 상장후 처음으로 상승해 1.23%(+40원)오른 3285원을 기록했다.
슈프리마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CSI)글로벌 스탠다드 지수에 새로 편입되면서 전일 대비 500원(3.13%) 오른 1만6450원으로 마감했다.
차이나그레이트, 신화인터텍, 테라리소스, 유아이에너지 등도 MCSI지수에 편입되면서 각각 3.46%, 4.64%, 4.05%, 2.13% 상승했다.
이 시각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 32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4개 종목을 더한 598개 종목이 하락했다. 105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