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09-1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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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51포인트(-0.10%) 떨어진 1571.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소비지표 부진으로 미국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고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기관 역시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급 상황이 악화되면서 지수가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장을 주도하는 뚜렷한 모멘텀이 부각되지 못하다는 점에서 반등과 큰 폭의 추가하락 역시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4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1억원, 558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3.36포인트(-0.69%) 떨어진 481.27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 47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124억원 사들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의 하락세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3.80원 오른 116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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