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 기관 매물 폭탄에 하락폭 확대

입력 2009-11-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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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뉴욕 증시를 포함 북미시장 주요 증시들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공세로 인해 0.94포인트 오른 485.57로 시작했다.

하지만 외인과 기관의 폭탄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55p(-0.53%) 하락한 482.08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87억원, 1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4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 섬유 의류가 1%~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 담배, 종이 목재, 금속, 방송서비스 업종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건설, 금융, IT하드웨어, 기계 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태웅, 동국S&C, 하나투어 포스데이타는 -1%대의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유니슨이 유일하게 5%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주로 이너스텍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너스텍은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조명제어기와 차량용 핸즈프리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중앙디자인은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유니버셜스튜디오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될 것이라는 소식에 4%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디자인은 에버랜드 시설물의 90%를 디자인한 경험이 있어, 테마파크 또는 스튜디오 관련 호재가 발행하면 강세를 나타낸다.

이 시각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 329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3개 종목을 더한 57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2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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