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지난 12일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 3 수험생들의 음주 예방을 위해 직접 도심 거리로 나섰다.
오비맥주는 13일 "지난 12일 강남역에서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오후 4시부터 '청소년 음주예방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비맥주가 진행하는 'Responsibly Cool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학수학능력을 마친 수험생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홍보 스티커를 붙인 청소년용 티머니 카드를 배포, 수능이 끝난 심리적 해방감에 술을 마시는 수험생들의 일탈행위를 선도하고,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이 달부터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Show ID' 캠페인(사진)을 펼치고 있다.
'Show ID' 캠페인은 중구와 서초구 내 편의점 및 소매점 등 총7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신분증 검사를 권장하는 스티커 및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포, 주류판매 시 신분증 확인 습관화를 통해 청소년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수능이 끝나고 해이해지기 쉬운 고3 학생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음주'에 대한 경각심 및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 전무는 이어 "청소년 음주 예방을 위한 'Show ID'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확립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