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상하이차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차 지분을 무상 소각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쌍용차는 전일대비 85원(3.24%) 상승한 2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검찰이 쌍용차의 하이브리드카 첨단기술이 대주주인 상하이차 간부의 지시에 의해 유출됐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상하이차의 지분이 무상소각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국내 모 경제지는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 관계자는 지난 12일 “상하이차 간부의 중대한 잘못이 (법원에서) 인정될 경우 상하이차가 보유하고 있는 쌍용차 지분을 소각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파산부는 무상 소각 실행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