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디윈텍, 3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1325%↑...창사이래 최대 매출

입력 2009-11-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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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디윈텍는 12일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앤디윈텍은 이날 3분기 기준으로 누적 매출 516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하여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1325%가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 측은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을 하게 됐다"며 "리모콘 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LCD TV 판매량 증가로 리모콘 수요가 증가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으며 콘트롤러 부분에서는 삼성광주전자에 납품하는 콘트롤러의 수주가 대폭 증가했고 또한 신종플루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해 해당 콘트롤러 매출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적자가 지속되었으나, 전년동기대비 95%가 신장되는 등 적자폭을 점차 축소해 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당기순손실이 지속된 사유는 투자자산에 대한 영업권 상각 및 사채이자 비용 등에 따른 영업외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된 것에 기인하지만 올해는 전환사채 상환과 비업무용자산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주력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신규 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통해 회사를 더욱 성장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올 4월에 본격 가동을 시작한 중국 현지법인인 영특전자도 꾸준한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어 중국 현지법인 자체만으로도 올해 매출액 1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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