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 미용성형의료기기 전세계 독점 판매 MOU 체결

입력 2009-11-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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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셀세인은 12일 독일 레이져포인트(LaserPoint)사가 개발한 미용성형의료기기인 ALSA-S1의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ALSA-S1은 미용성형용 자가혈필러를 가온방식으로 만드는 의료기기이다.

제넥셀은 이 제품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레이져포인트사와 12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90일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로써 ALSA-S1의 기술 개발 등은 독일 레이져포인트사가 담당하고 제품생산은 한국의 코스모메디텍이,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유통은 제넥셀세인과 한국기술산업이 담당하는 3자간 글로벌 협력체제가 구축됐다고 밝혔다.

제넥셀세인은 지난 9월 중순 ALSA-S1의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후 이미 100대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이번에 전세계 독점판매권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판매를 통해 급격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규 상무는 "미국 및 유럽 시장은 한국에 비해 수십배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국내 판매 성공 경험을 발판으로 세계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는 "ALSA-S1은 기술수출국인 독일 등 유럽에 우선 역수출할 계획으로, 계약 체결을 위해 방한한 레이져포인트 사 안토니우스 바이어(Antonius Beyer) 대표는 전세계 86개국 40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3년간 최소 6000대 이상 판매에 자신감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문일 대표이사도 "이번 MOU 체결은 해외 원천기술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후 원천기술 대상 국가는 물론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수출하게 된 사례"라며 "레이져포인트사가 제품 판매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만큼 ALSA-S1의 수익구조가 좋아 손익 및 재무구조 개선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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