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투자주체들 관망세...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러

입력 2009-11-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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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투자주체들의 관망세에 방향성을 갖지 못하고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12일 오후 2시 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85p(0.18%) 오른 486.47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그리를 현행 2.0%로 동결한다고 발표하고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상은 내년쯤에가 가능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같은 시간 개인과 일반법인 그리고 기관이 6억원, 8억원, 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여전히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운송이 3%대의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섬유 의류, 통신장비, 화학, 금속, 운송장비 부품이 1%대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 출판 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상승하는 지수 발목을 잡으면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장후반으로 갈수록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중 성광벤드, 태광, 네오세미테크가 3%~4%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서울반도체, 다음, 동국S&C가 -1%를 기록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경제지표의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원양자원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를 포기하면서 효성관련주들이 강세다. 호성은 1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효성ITX는 현재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고 진흥기업은 6%대의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3개 종목을 포함 46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6개 종목을 더한 44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1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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