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초반 상승폭을 반납한 체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19포인트(-0.14%) 떨어진 1580.11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장중 한때 또 다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만들었다. 특히 거래량 급감으로 뚜렷한 매수주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기관만이 278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억원, 18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매수주체 부재로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65포인트(0.13%) 상승한 483.5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억원 사들이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하락세를 보이며 1150원대로 내려 앉았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40원 떨어진 1159.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