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서해교전 재발 소식에 상승폭 축소

입력 2009-11-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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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서해교전 소식에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장시작과 동시에 개인과 외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2.65포인트 오른 485.59로 시작했다.

이날 10시3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5p(+0.22%) 상승한 483.99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외인과 기관이 각각 43억원, 1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52억원, 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간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이 3%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금속, 기타 제조, 통신서비스, 인터넷이 1%대의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오락 문화 업종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부 종목이 하락반전한 가운데 양호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태웅이 4%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투자은행(EIB),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BNP파리바, 로이드뱅킹이 영국 정부의 풍력 프로젝트에14억파운드(약 2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에 따라 국내 풍력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 태광, 성광벤드, 다음이 2%대를 기록 중이다.

반면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동서, 코미팜, 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 45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5개 종목을 더한 44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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