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바로 One 서비스' 도입

입력 2009-11-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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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0개 주요 병원서 보험금 직접 청구

LIG손해보험은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IT 서비스 기업 HNIP(Healthcare & Insurance Partners)와 업무 조인식을 갖고 치료 병원에서 직접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바로 One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로 One 서비스'는 전국 160개 주요 병원에 설치된 별도의 창구를 이용해 의료비 수납과 동시에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보험사 콜센터에 별도로 사고를 접수하거나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또 LIG손보와 병원 간 구축된 전산 핫라인(Hot-line)을 통해 환자의 진단서와 치료내역 등이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우편이나 팩스로 각종 증빙서류를 보험사에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서비스 관련 문의 및 이용가능 병원은 바로 One 서비스 전용 홈페이지(www.baroone.co.kr)나 콜센터 (1544-7215)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구대행기관 서비스 대행 수수료로 5000원을 지불하면 누구라도 바로 On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IG손보는 보험금 지급의 신속성을 크게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보험금 지급 자동심사 시스템'도 시행하고 있다.

LIG손보는 지난 7월 오픈한 차세대전산시스템(NAIS)에 기반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10만원 이하의 의료비 청구 건들에 대해 보험금 지급 타당성을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 담당자에게 승인을 요청한다. LIG손보 담당자가 최종 승인만 내리면 즉시 송금이 이뤄져 오후 3시 이전에 접수된 자동 심사 처리 건은 청구 당일에 보험금을 즉시 송금 받을 수 있다.

LIG손해보험 김병헌 부사장은 "바로 One 서비스와 보험금 지급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 청구 절차와 지급 속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편의성과 회사 손해사정 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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