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CJ오쇼핑 통해 방문판매사원 모집

입력 2009-11-10 19:40수정 2009-11-10 19:41

하유미 기자 jscs50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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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CJ오쇼핑에서 방문판매사원 '오휘 컨설턴트' 모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화장품 방문판매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향후 사업전망을 제시, 기존 오휘 컨설턴트와 쇼호스트의 대화 등을 통해 화장품 방문판매 사업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오휘 컨설턴트를 희망하는 사람은 CJ오쇼핑의 콜센터에 연락처를 남기면 전문가 상담과 판매원 체험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상담을 마친 모든 고객은 오휘, 후, 숨37의 제품샘플 14종을 받을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해 판매원을 모집하는 방식은 기존 방판이 가지고 있던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효율적으로 판매원을 증원할 수 있게 된 획기적 사례"라며 "판매원 증원에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방문판매원 모집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8월 업계 최초로 롯데 홈쇼핑을 통해 방문판매 사원 모집방송을 시작, 지금까지 약 900여명의 판매원을 증원했다.

또 LG생활건강은 2002년 4월 화장품 방문판매 사업을 시작한 후 2005년부터 연평균 70%에 이르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1700억원 매출을 달성한 회사측은 올해 2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고 이에 방판사업은 LG생활건강 화장품 부문의 32% 가량을 차지해 주력사업으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