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진흥원 뉴욕지소가 지난 6일 뉴욕 맨해튼 소재 코리아 소사이어티 빌딩 컨퍼런스룸에서‘한국보건의료사업센터’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보건산업 제품과 기술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10월 1일 문을 열었던 뉴욕지소가 ‘미국환자유치’의 새임무를 추가로 부여받고 1년만에 새출범을 선언한 것이라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진흥원 김법완 원장을 비롯해 김경근 뉴욕총영사, 마크 팩스톤 미국제약협회 부사장, 조나단 에델하이트 미국의료관광협회 회장, 전만복 보건복지공사참사관을 비롯하여 보건산업계 8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가했다.
미국 제약기업을 대표해 참가한 마크 팩스턴 부사장은 특별 축사를 통해 “진흥원이 그간 국제사회에서 보여준 진정성과 열정이 지소 업무에도 투여된다면 ‘협력과 상생’을 필요로 하는 제약산업의 미래에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관광협회를 대표해 참가한 조나단 에델하이트 회장은“한국의 의료관광사업은 다른 국가들이 벤치마킹하는 국제사회의 역할모델”이라며 정부의 강하고 일관된 지원으로 의료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한국의 노력과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새롭게 탄생하는 한국보건의료사업센터 (Korea Healthcare Business Center)는 생명공학, 신약, 첨단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미래 유망기술 및 제품의 사용주체인 의료서비스산업을 ‘해외환자유치’라는 방법론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명실공히 ‘보건의료산업’의 상호연계된 가치사슬 전반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수행해온 보건산업의 해외인허가 획득지원, 수출지원 및 해외시장개척지원, 관련 분야바이어 섭외, 시장정보 및 수출입정보수집, 해외기술수출입지원 등의 업무 역시 변함없이 추진된다.
뉴욕지소는 또한 별도의 사무공간을 마련해 제약 등 보건산업체와 병원 등이 수출, 지소개소 등의 업무를 위해 미국에 체류할 경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