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사흘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3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보였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철강(POSCO)과 정제업체(SK에너지,GS)를 순매수한 반면, 반도체(하이닉스, 삼성전자)와 자동차(현대차, 기아차)를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풍력관련주(태웅, 현진소재)를 매수한 반면 홈쇼핑주(GS홈쇼핑, CJ오쇼핑)를 대거 팔아치웠다.
10일 오후 4시37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98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선 12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POSCO(19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KB금융(181억원), 신세계(162억원), SK에너지(146억원), LG전자(124억원), 엔씨소프트(114억원), SK케미칼(104억원), 신한지주(10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대차(23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하이닉스(230억원), 삼성전자(190억원), LG디스플레이(133억원), 우리금융(106억원), 기아차(6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투어(1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이엘케이(9억원), 셀트리온(7억원), 현진소재(7억원), 태웅(6억원), 비에이치아이(4억원), 삼천리자전거(4억원), 조이맥스(4억원), 우주일렉트로(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소디프신소재(25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에스디(14억원), GS홈쇼핑(13억원), 동방선기(13억원), 성광벤드(11억원), 모린스(11억원), 서희건설(10억원), 인프라웨어(10억원), 파워로직스(9억원), CJ오쇼핑(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