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지난 10월 중에 총매출 1조932억원, 영업이익 852억원을 기록, 전년동월대비 각각 25.9%, 32.6% 늘어났다고 10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209억원(32.6%)이 늘어나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소비심리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 매출 호조를 보이던 명품, 화장품 외에 TV, 김치냉장고, 노트북 등 가전제품과 아웃도어 의류, 남성복 등 패션상품의 매출도 크게 늘었다"며 "특히 중산층이 주고객층을 이루는 이마트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추석효과를 감안하더라도 9, 10월 합계 영업이익 신장율이 17%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