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서해 교전에 1580선 후퇴

입력 2009-11-1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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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서해에서 남북한 교전이 발생했다는 상승폭이 다소 줄면서 15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후 1시 29분 현재 전일보다 0.54%(8.44p) 오른 1585.23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단숨에 1590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외국인과 함께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16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후 개인의 차익매물과 기관의 순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이 줄기 시작한 지수는 서해 교전이 전해지면서 1590선을 내주고 158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하락 전환해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외국인이 홀로 1818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3억원, 30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88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352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3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통신업, 보험, 비금속광물 등 일부 업종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이들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중이며 금융업과 유통업, 섬유의복, 은행, 서비스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현대차와 신한지주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LG화학, 우리금융, LG가 1% 내외로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삼성전자우가 1%대를 전후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4개를 더한 346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41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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