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한독약품, '섬사랑 수호 캠페인' 독도 방문

입력 2009-11-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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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세계 당뇨병이 날을 맞아 의료진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당뇨 퇴치 운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췌장 섬세포 보호 치료제 '가브스'를 판매하고 있는 두 회사가 췌장 섬이 신체에서 유일하게 섬 이름을 가진 장기라는 것에서 시작됐으며 이번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 '가브스 섬사랑 수호 캠페인'을 의료진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섬 지역으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독도수호국제연대와 영남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이형우 교수, 한국노바티스, 한독약품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섬사랑 수호대는 지난 7일 독도를 방문해 영남대의대 이형우 교수가 40년째 독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성도 독도 이장을 진료하고, 효과적인 당뇨 관리법 등에 대해 교육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 김성도 독도 이장과 독도 경비대에게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각종 당뇨 관리 식단표와 운동 요법 등의 정보 및 당뇨병 관련 용품으로 구성된 'Know Your Diabetes(당뇨병 바로 알기) 키트'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당뇨병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가브스 '섬사랑 수호대'는 당뇨병 관련 학술 활동인 '가브스 리더스 심포지엄'에 참여한 의사들의 수에 따라 적립하고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의 직원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기금을 독도수호국제연대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한국노바티스 BMR 사업부 배경은 상무는 "독도는 우리나라 영토 수호의 상징적인 섬으로,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도 질환의 성격상 췌장 섬세포 보호는 독도 수호처럼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가브스 섬사랑 수호 캠페인'을 통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과 치료증진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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