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내년 수익성 회복 기대 '목표가↑'-LIG證

입력 2009-11-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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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0일 LG패션에 대해 3분기를 저점으로 내년부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의 3분기 매출액은 1932억원으로 신규브랜드 런칭에 따른 매장수 증가와 남성복을 제외한 복종의 견조한 성장으로 대폭 상승했다"며 "영업이익은 런칭관련 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43.4% 감소한 53억원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번 3분기가 LG패션 실적의 저점이었다고 판단되고 내년부터 악화된 수익성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민간 소비 회복에 따라 기존 복종에서의 견조한 성장유지와 함께 경기에 민감한 남성복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예상보다 좋은 여성복의 판매호조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감가상각비 처리가 정률법으로 적용됨에 따라 초기에 비용이 과대계상 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내년보다 내후년의 실적 전망이 더욱 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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